◆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C조 재경기
1경기 송병구(프, 2시) 승 < 글라디에이터 > 박성균(테, 11시)
"한 고비 넘고!"
삼성전자 송병구가 폭스 박성균을 힘싸움을 통해 제압하고 8강 진출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송병구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C조 재경기 1차전에서 박성균을 힘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송병구는 질럿과 드라군으로 박성균의 앞마당 시도를 어렵게 만들었다. 질럿으로 머린을 잡아낸 송병구는 드라군이 합세하자 벌처까지 끊으면서 박성균에게 벙커를 강제했다. 또 드라군이 4기까지 모이자 벙커를 두드리면서 귀찮게 했다.
그러는 동안 앞마당과 3시 확장 기지를 가져간 송병구는 게이트웨이를 8개까지 늘리면서 질럿과 드라군을 모았다. 병력을 앞세워 중앙 지역을 장악한 송병구는 아비터가 합류될 때까지 또 다시 확장 기지를 늘리면서 자원 채취율을 높였다.
송병구는 아비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 첫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추가 병력이 늦게 도달하면서 얼려 놓은 탱크와 벌처를 처리하지 못해 위기를 맞았다. 박성균이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과 녹은 병력을 합쳐 6시 지역으로 내려 온 것. 송병구는 전투에서 실수를 범했고 추가 병력이 도달하지 않아 조이기를 계속 허용했다.
송병구는 섣불리 전투하지 않았고 하이템플러까지 전장에 동원하면서 박성균의 병력을 모두 끊어냈다. 자원줄이 끊일 위기를 갖고 있던 박성균을 상대로 송병구는 8시 지역 자원 채취를 두 차례나 저지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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