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이 웅진 스타즈에게 2연속 영패의 아픔을 되갚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STX는 웅진에게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완패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7월7일에 열린 09-10 시즌 5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김현우, 김구현, 김경효가 웅진의 윤용태, 김명운, 한상봉에게 모두 지면서 0대3으로 패배했고 10-11 시즌 1라운드에서는 김구현, 김윤환, 신대근, 김동건이 김명운, 박상우, 김민철, 윤용태에게 무너지면서 0대4로 졌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이지만 최근 웅진이 2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아 STX로서는 자존심이 구긴 상태다.
STX가 웅진에게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프로토스 에이스 김구현이 웅진의 김명운만 만나면 패했기 때문이다.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김구현은 모두 김명운을 만났고 두 세트 모두 내줬다. 다른 선수들의 부진도 원인이 되겠지만 STX를 대표하는 프로토스인 김구현이 김명운에게 고배를 마시면서 팀의 분위기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 것이 크다.
STX에게 이번 웅진과의 대결은 의미가 크다. 2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고 이 경기에서 이겨야만 3위 자리를 굳힐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MBC게임이 9승8패로 STX와 같은 승수를 기록한 상황에서 STX가 조금이라도 치고 나가려면 웅진전에서 연패를 끊어야 한다.
STX 김은동 감독은 "2회 연속 완패를 당하면서 선수들이 웅진전을 기다려 왔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3위도 지키고 자존심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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