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d

[진에어] SK텔레콤 정명훈 "어윤수를 위해 꼭 3승 하겠다"

SK텔레콤 정명훈이 5분여만에 구성훈을 물리치고 스타리그 16강 2승째를 기록했다. 정명훈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16강 2주 1회차 경기에서 구성훈의 전진 배럭 전략을 손쉽게 막아내고 가볍게 승리했다.

지난주에 팀 동료 어윤수를 이기고 승리한 정명훈은 "어윤수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꼭 3승으로 16강을 통과하고 싶다"며 "오늘 경기는 모든 전략을 다 막을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상대가 전진 배럭 전략을 사용해서 손쉽게 이겼다"고 밝혔다.

Q 손쉽게 스타리그 16강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A 너무 게임이 빨리 끝나서 게임을 한 것 같지도 않다. 긴장감이 게임을 하면서 없어지는 편인데 긴장감이 없어지기도 전에 끝나서 얼떨떨하다.

Q 팀킬전 승리 후 후배를 위해 전승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나.
A 내가 3승을 해야 어윤수를 도와준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했다. 경기 전 어윤수와 밥을 먹으면서도 "형이 너를 위해 꼭 이겨줄께"라고 말했다.

Q 상대 전략은 예측하고 경기에 임했나.
A 정확히 예측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전략을 막을 수 있게 준비했다. 마침 대비하고 있는 전략 중 하나를 해주셔서 손쉽게 막으면서 승리했다. 좋은 징조인 것 같다.

Q 스타리그에서 테란전 8연승을 이어갔다.
A 이번 경기를 위해 운영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앞으로의 테란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스타리그에서 테란전 승률이 좋은데 그것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테란전 연승을 이어가겠다

Q 프로리그 결승 대비 연습도 시작한 것으로 알고있다.
A 이번 주 월요일부터 프로리그 결승전 연습을 시작했다. 힘들긴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번 프로리그에서 무조건 우승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지금도 개인리그 연습을 배려해주시긴 하지만 조금 더 주신다면 양 쪽 모두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Q 오늘 스타리그에 이어 내일 서바이버 토너먼트 경기도 있다.
A 오늘 경기가 빨리 끝나서 연습할 시간이 많아졌다. 내일도 이겨서 그동안 연패한 만큼 연승을 하고 싶다. 프로토스전을 정말 하고 싶었다.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내일 드디어 만나게 됐다. 멋진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 도와준 테란 동료들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부진할 때나 잘할 때나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6DK 10승 8패 +2(24-22)
7BNK 6승 12패 -12(17-29)
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