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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K텔레콤 정명훈 "속도감 있는 경기하겠다"

SK텔레콤 T1 정명훈이 벌처 활용을 통해 2명의 프로토스를 모두 잡아내며 5회 연속, 9번째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강현우와의 경기에서도 벌처를 통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은 뒤 치고 나가 승리했고 윤용태전에서는 불리한 상황을 벌처 난입으로 극복한 정명훈은 "앞으로 속도감 있는 경기를 통해 재미를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Q 9번째 MSL 진출이다.
A 벌써 9번이나 올라간 지 몰랐다. 그동안 MSL에서 한 번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서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최근에 프로리그에서 기세가 많이 꺾였는데 개인리그를 통해 기세를 찾은 만큼 프로리그 결승과 개인리그에서도 끝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Q 첫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수리비를 아끼고자 머린의 사거리를 업그레이드 했다. 그래서 강현우 선수도 당황했는지 드라군을 잃기도 했다. 오랜만에 프로토스전을 모두 이겨서 기쁘다.

Q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승리했다.
A 강현우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부유한 플레이에 의해 불리하게 시작했고 윤용태 선수는 노림수가 있어서 불리하게 진행됐다. 내 패턴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야겠다.

Q 스피드가 더욱 향상된 모습이다.
A 원래 속도감 있는 경기를 보여줬는데 그동안 프로토스전을 할 기회가 없어서 보여드리지 못했다. 다른 종족전에서도 더 스피디한 모습을 보이겠다.

Q 프로리그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양대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프로리그 연패를 할 때도 자신감은 있고 연습 때 성적도 좋았다. 질 때마다 '다시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갈 때마다 부담도 되고 이길 경기도 지게됐다. 프로리그가 끝난 뒤 2주 정도 휴가 기간 동안 부담을 떨쳐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Q 벌처 운용이 인상적이었다.
A 윤용태 선수의 체제를 보니 테크트리를 올리지 않았고 게이트웨이에 힘을 줬다. 게이트웨이가 8개였다. 무조건 내가 나올 때 뚫겠다는 생각을 읽었기에 진출하지 않고 견제를 선택했다.
Q 일정이 바빠질텐데 어떻게 할 것인가.
A 개인리그에서 기세를 찾고 있어서 프로리그도 걱정되지 않는다. 프로리그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승리해서 결승전까지 이기겠다.

Q 결승전에서 어떤 팀을 상대하고 싶은가.
A 프로토스가 강한 CJ를 만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6조에서 경기를 치를 김택용 선배가 2승으로 MSL에 진출했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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