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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대엽, 연봉 상승률 두 배 이상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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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김대엽이 두 배 이상의 연봉 상승률을 달성하며 대박을 쳤다.

지난 주 연봉 협상을 진행한 김대엽은 올해보다 두 배 이상 인상된 연봉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 10-11 시즌 목표였던 두 배보다 더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며 연봉 협상을 마친 김대엽은 KT 롤스터 내부에서 가장 높은 연봉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엽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이영호와 함께 투톱을 형성했다. 위너스리그에서 SK텔레콤 김택용과 함께 3회 올킬을 달성하며 이름을 알린 김대엽은 정규 시즌 40승을 넘기면서 다승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이영호와 함께 승리 공식으로 자리매김한 김대엽은 결승전에서 SK텔레콤 어윤수를 잡아내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갈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해냈다.

김대엽은 위너스리그를 마친 뒤 목표 설정과정에서 '연봉 2배 인상, 프로리그 40승 돌파'라는 목표를 세웠고 프로리그 정규 시즌 40승을 달성했다.

KT 사무국은 김대엽이 시즌 내내 고른 활약을 펼친 점과 포스트 시즌에서 상승세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고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김대엽과 함께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펼친 고강민과 최용주 역시 연봉 대박 대열에 합류했다. 고강민과 최용주는 이번 재계약을 마친 뒤 "이보다 더 만족할 수 없다"며 함박 웃음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KT 롤스터 김성종 대리는 "2연속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에게 그만큼 대우를 해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선수들이 모두 웃으면서 재계약을 할 수 있게 돼 사무국으로서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우승팀에 걸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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