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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스타2] 투신도 탈락…저그 전멸 이어져(종합)

◆WCG 2011 스타2 한국대표 선발전 32강
▶E조
1경기 김영진(테, 5시) 승 < 사쿠라스고원 > 김정훈(테, 11시)
2경기 박성준(저, 11시) 승 < 사쿠라스고원 > 김민혁(테, 5시)
승자전 김영진(테, 11시) 승 < 안티가조선소 > 박성준(저, 5시)
패자전 김정훈(테, 2시) 승 < 안티가조선소 > 김민혁(테, 5시)
최종전 김정훈(테, 7시) 승 < 탈다림제단 > 박성준(저, 5시)

WCG 2011 스타크래프트2 부문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저그 종족이 기근 상태에 빠졌다.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1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한국대표 선발전 E조 경기에서 스타테일 '투신' 박성준이 떨어지면서 지금까지 5개조를 소화한 선발전에 저그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종목에서 2006년 WCG 국가 대표 자격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 은메달을 수상했던 박성준이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며 출전했기에 큰 기대를 모았다. 지금까지 WCG 선발전에서 저그는 한 명도 16강 진출자를 내놓지 못했기에 박성준의 절실했던 상황.

그러나 박성준도 막강한 테란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차전에서 TSL 김민혁을 맞아 전성기 시절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좋은 컨디션임을 보여줬던 박성준은 승자전에서 oGs 김영진의 의료선 2기 드롭에 본진이 무너지며 패했다.

최종전에서 또 다시 oGs 소속의 테란인 김정훈을 만난 박성준은 전진 2병영 전략을 막지 못했다. 김정훈이 시작부터 2개의 병영을 중앙에 지었고 건설로봇과 해병을 앞세워 벙커링을 시도하는 것에 고배를 마셨다.

남아 있는 3개조에 배치된 저그는 문학선과 김수호 등 2명뿐이다. 테란이 10명이나 16강 진출자를 배출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저그 종족에서 누가 16강 티켓을 따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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