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김택용이 IEF에서만 4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택용은 IEF와 유독 인연이 많았다. 2007년 처음으로 참가한 김택용은 4강에서 최연성을, 결승에서 마재윤을 연파하면서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에도 김택용은 IEF의 최종 승자가 됐다.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08년 대회 8강에서 중국 대표 샤쥔춘을 2대0으로 가볍게 꺾은 뒤 4강에서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대결했던 마재윤을 2대0으로 완파했다.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송병구를 맞은 김택용은 두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1, 3세트를 따내며 2년 연속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2009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IEF에서 김택용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며 주춤했다. 김정우와 한 조에 속한 김택용은 김정우와의 맞대결에서 패한 뒤 중국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김정우와 함께 동반 탈락했다.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김택용은 2010년 중국 우한에서 열린 IEF 국가 대항전에서 우승했고 이번 2011년 대회까지 우승하면서 5번 출전, 4번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이뤄냈다.
김택용은 "IEF에서 우승을 여러 번 하면서 내 대회라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 해에도 열린다면 또 우승을 위해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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