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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스타1 서버 오프 방침, 리그에는 어떤 영향?

블리자드, 구버전 배틀넷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셧다운'
프로게임단 리그 준비 과정서 어려움 겪을 듯


블리자드가 개발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가 여성가족부가 제정한 '셧다운제'로 인해 강제 종료될 위기를 맞았다.

21일(미국 현지 시각) 블리즈컨에서 기자 회견에 임한 블리자드의 고위 관계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를 제외한 구 버전의 배틀넷을 이용한 게임들에 셧다운제를 적용할 경우 블리자드로서는 서버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블리자드가 언급한 구 버전의 배틀넷을 이용한 게임은 스타1과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다. 이 게임들은 개발한 지 10년 가량된 배틀넷을 통해 네트워크 대전 서비스가 되고 있지만 본인 인증 방식을 도입하지 않았다. 아이디와 이메일만 등록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구 버전 배틀넷은 이메일을 등록하긴 하지만 본인인지 확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어떤 이용자가 셧다운제 대상 연령인지를 파악할 수가 없다.

여성가족부가 제정한 '셧다운제'는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청소년의 네트워크 게임 이용을 금지하는 법으로 오는 11월부터 적용된다. 블리자드는 한국의 여가부가 정한 법으로 인해 구 버전 배틀넷을 업그레이드할 뜻은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블리자드 고위 관계자는 "새로운 배틀넷이 아니라 구 버전에 한국만을 위해 자원을 투자할 수는 없기에 밤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셧다운제에 대해 블리자드가 서버 오프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등 스타1으로 진행되는 리그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게이머들의 경우 야간에 연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성인인 프로게이머들이라 하더라도 연습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블리자드가 서버 오프를 하더라도 랜 모드로 연습을 할 수 있기에 프로게임단에게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게임단은 외부와의 연습을 진행하기 보다 랜 모드를 통해 같은 팀 선수들과의 연습을 진행한다. 그러나 1군과 2군의 연습실이 거리상으로 먼 팀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프로게임단의 한 관계자는 "랜 모드로 연습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1군과 2군의 연습실이 분리되어 있는 팀의 경우 1, 2군간의 교차 연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이라도 본인 인증 시스템을 갖춰서 성인에 대해 배틀넷 서비스가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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