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 게임단의 주장이 프로토스 김재훈으로 결정됐다.
김재훈은 이제동, 염보성, 전태양, 박수범, 박준오 등으로 구성된 제8 게임단의 주장을 맡았다.
김재훈은 누구보다 제8 게임단에 대한 애정이 크다. 10-11 시즌 MBC게임 히어로의 주력 선수로 발돋움했지만 이전에는 인정받지 못하면서 FA 자격도 아쉽게 얻지 못했다. 11-12 시즌을 통해 또 다시 FA 자격에 도전하는 김재훈으로서는 제8 게임단을 통해 제2의 프로게이머 인생을 개척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주훈 감독은 "MBC게임 시절 김재훈이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들었다. 제8 게임단에서도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통솔하는 과정에서 모범을 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장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김재훈은 "나이가 비슷한 동료들과 화합하고, 후배들에게는 모범을 보이면서 팀을 끌고 가겠다"고 주장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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