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 G스타 현장에서 열린 WCG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주요 종목인 워크래프트3(이하 워3),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등의 결승전이 치러져 한국대표선발을 완료했다. 각 종목에서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모두 대표로 선발되면서 종합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워3 부문에서도 고개를 저절로 끄덕일 수밖에 없는 선수들이 대표로 선발됐다. WCG 금메달의 숙원을 풀겠다고 각오를 밝힌 장재호가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최강오크' 박준 역시 대표팀에 합류하며 또 하나의 드림팀을 구성했다.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서 새롭게 추가된 리그오브레전드에서도 북미 서버에서 실력자로 알려진 EDG가 한국대표선발전에서 MiS와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대표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EDG 선수들은 연습량이 부족했음에도 1위를 기록하며 그랜드파이널 첫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해 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이 된 철권6에서는 16강부터 강력한 상대들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파란의 주인공 김현진이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해 대표 탈락의 한을 풀었다. 2위를 차지한 안성국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상대 선수가 기권하는 바람에 운 좋게 4강에 진출했다가 대표로 선발되는 행운을 안았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부문에서는 전 위메이드 멤버들이 주축이 된 프로젝트케이알이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김치맨, OMG, 크로스파이어는 오주강, 박종원, 유군, 신대환, 이주목 등이 한 팀을 이룬 Vs, 스페셜포스는 지난 챌린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어널이 각각 대표팀에 합류했다. 또한 아스팔트6 세계 최강 이원준이 이번에도 역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한편 프로모션 종목인 던전앤파이터 대장전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드림팀이 아이락스 악마군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정상천과 최재형이 나란히 대표로 선발돼 중국, 일본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게 됐다. 로스트사가에서는 선준영, 김선우, 이진석이 만든 마왕빛소금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표로 선발된 43명의 선수들은 12월 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WCG 그랜드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WCG 2011 한국대표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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