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삼성전자에게 좋은 소식이 쏟아졌다. 지난 스타리그 우승을 통해 완벽하게 살아난 허영무가 프로리그에서도 시즌 첫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송병구 역시 웅진 김명운에게 유독 약했던 모습을 극복하고 허영무와 2승을 합작하며 이번 시즌 강력한 투톱라인을 형성했다.
1세트에서 유병준이 윤용태에게 패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로 시작했던 삼성전자였지만 돌아온 '허느님' 허영무가 기가 막힌 테란전 운영을 펼치며 2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허영무는 이재호를 상대로 말로만 가능했던 완벽한 셔틀 플레이를 펼쳤다.
또한 송병구 역시 김명운전 5연패를 끊어내면서 3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송병구는 김명운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화려한 견제와 하이템플러 활약으로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김기현이었다. 지난 시즌을 통해 '슈퍼신예'로 떠오른 김기현은 김유진을 상대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펼치며 삼성전자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R 1주차
▶삼성전자 3대2 웅진
1세트 유병준(프, 8시) < 아웃라이어 > 승 윤용태(프, 12시)
2세트 허영무(프, 5시) 승 < 그라운드제로 > 이재호(테, 7시)
3세트 송병구(프, 5시) 승 < 저격능선 > 김명운(저, 11시)
4세트 신노열(저, 7시) < 일렉트릭서킷 > 승 김민철(저, 1시)
5세트 김기현(테, 1시) 승 < 제이드 > 김유진(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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