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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스타2] 정종현만 4강행, 이정훈-김영진 탈락

[WCG 스타2] 정종현만 4강행, 이정훈-김영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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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1 그랜드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한국 대표 결과
▶스타크래프트2 8강
김영진(한국) 0대2 올레그(러시아)
정종현(한국) 2대1 샤마얀(영국)
이정훈(한국) 0대2 가이다(우크라이나)

한국의 스타크래프트2 메달 싹쓸이는 불가능하게 됐다.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G 2011 그랜드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부문 한국 대표에 선발된 정종현, 이정훈, 김영진 등 3인방은 오전까지 나란히 8강에 진출하며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8강에서 이정훈, 김영진 등이 외국 선수들에게 일격을 맞으며 정종현만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러시아 선수를 상대한 정종현은 1세트에서 무난한 힘싸움을 펼쳤지만 힘에서 밀리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남은 2, 3세트에서 정종현은 상대 스타일을 파악한 듯 탄탄한 수비 능력을 보여줘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정종현이 승전보를 전해왔지만 이정훈과 김영진은 각각 러시아, 우크라이나 선수에게 0대2 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훈의 상대는 우크라이나 대표 가이다로 스타크래프트2 강자로 알려진 캐나다 크리스를 꺾으며 주목 받았던 선수. 이정훈은 화려한 컨트롤로 상대를 요리하려 했지만 가이다의 우직한 힘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영진의 경우 1세트에서 중앙 교전에서 힘 없이 무너지며 패했다. 러시아 대표 올레그는 유리한 고지에 오른 뒤 그 유리함을 지켜내는 플레이가 탁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영진은 1세트 패배로 평정심을 잃고 결국 2세트 마저 내주고 말았다.

김영진과 이정훈의 8강 탈락으로 한국은 정종현에게 모든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됐다. 정종현은 8강에서 이정훈을 꺾은 가이다와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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