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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저그 양날개 장착한 CJ, 3연승 행진

◇CJ 엔투스의 승리 공식이 된 신동원(왼쪽)과 김정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R 3주차 종합

CJ 엔투스가 김정우와 신동원이라는 두 명의 저그가 고공 비행을 이어간 덕에 3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랐다.

CJ는 지난 8일 부산 광역시 코엑스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우드 3주차 경기에서 김정우와 신동원이 삼성전자의 허영무, 임태규를 격파한 데 힘입어 3대2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1주차 경기에서 CJ는 김정우와 신동원이 나란히 승수를 보탠 덕에 두 경기를 모두 3대0으로 승리했다. WCG 2011 그랜드 파이널과 연계해서 진행된 프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도 김정우와 신동원은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과시했다. 1세트에 출전한 김정우는 허영무의 2게이트웨이 질럿 러시에 피해를 입을 뻔했지만 일꾼 피해를 받지 않으며 위기를 넘겼고 이후 럴커와 히드라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하며 승리했다. 신동원도 임태규를 맞아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CJ의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기록 달성은 어려워
이번 3라운드에서 대기록 2개가 달성될 뻔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9일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한 KT 롤스터는 이지훈 감독의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하기 위해 4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KT의 저그 선수들이 SK텔레콤의 프로토스를 막지 못하면서 1대3으로 패하면서 이 감독의 100승은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KT 이지훈 감독의 100승을 저지한 SK텔레콤 또한 팀 자체 연승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도전했지만 달성하지 못했다. 14일 웅진 스타즈를 만난 SK텔레콤은 승리했을 경우 2004년 창단 이래 최다 연승인 13연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2대1로 앞선 상황에서 출전한 정윤종, 김택용이 김민철과 윤용태에게 연달아 무너지면서 12연승에 만족해야 했다.

◆KT-STX 첫 승은 언제?
3라운드를 소화한 결과 CJ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고 KT와 STX는 아직 1승도 따내지 못하며 3전 전패를 기록했다. KT는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이영호를 최종전에 배치했으나 1대3으로 패하면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고 STX는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1대3으로 무너지면서 3전 전패를 당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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