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묵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4주차 STX전에서 4세트에 출전해 상대 팀 에이스 이신형을 꺾고 918일만에 테란전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꽤 오랫동안 테란전에서 승리를 거둔 적은 없지만 웅진, 공군 감독이 임진묵을 테란과 만나지 않도록 신트리를 구사했기 때문에 2년 동안 테란을 4번 밖에 만나지 않았다. 2년 6개월 동안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9연패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그만큼 임진묵의 테란전은 좋지 않았다. 감독들도 임진묵이 테란을 상대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웬만하면 테란을 만나지 않도록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2년 6개월 만에 테란전 승리를 거머쥔 임진묵은 "언제 이겼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공군 테란 선수들이 워낙 테란전을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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