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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더 챔피언스 예선] 제닉스 스톰 배지훈-김승민 "두 세트 연속 22킬은 진정한 우연"

[LOL 더 챔피언스 예선] 제닉스 스톰 배지훈-김승민 "두 세트 연속 22킬은 진정한 우연"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오프라인 예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제닉스 스톰의 김승민(왼쪽)과 배지훈.

홍진호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제닉스 스톰이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오프라인 예선에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팀을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방송 경기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들로 구성된 제닉스 스톰은 1세트 초반 더 파이팅의 파이팅 넘치는 침투에 피해를 입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따냈다.

제닉스 스톰 배지훈과 김승민은 "오프라인 대회 경험이 거의 없어 긴장을 많이 했지만 2세트에 짜온 필승 전략과 챔피언 조합 덕에 승리한 것 같다"며 "홍진호 감독님에게 감독 데뷔 첫 승을 선사해서 기쁘고 두 세트 모두 22킬로 승리한 것은 의도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Q 오프라인 예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소감은.
A 배지훈(아이디 SBS)=오프라인 대회 경험이 없어서 정말 긴장했다. 오늘 경기장에 나오기 전까지 한 시간도 잠을 자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서 정말 기쁘다. 동료들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김승민 선수가 오더를 잘 내려줘서 이긴 것 같다.
A 김승민(아이디 ManyReason)=1세트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당황하지 않고 믿고 따라준 동료들 덕에 이긴 것 같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신 매니저와 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Q 1세트 초반에 그레이브즈가 사망하면서 불리하게 출발했다.
A 배지훈=우리가 침투를 할 때 함께 가려고 했는데 강한울이 톱라인을 지켜야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수풀 지역에서 4대5 싸움이 펼쳐졌다. 내가 오더의 말을 듣지 않고 위쪽으로 챔피언을 빼면서 일이 커졌다.

Q 불리한 상황을 뒤집은 역전승의 원동력은.
A 김승민=쉔 캐릭터로 톱을 맡은 강한울 선수가 성장 속도가 매우 빨랐다. 그 덕에 격차를 좁힐 수 있었다.

Q 1세트에 구사한 전략은 어떤 뜻을 담고 있나.
A 김승민=내가 라이즈를 선택하고 다른 선수들은 알리스터나 그레이브즈 등 상대방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캐릭터를 챙겼다. 동료들 모두 탱커 역할을 할 수 있었고 1대1 싸움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과시했다. 챔피언 선택에서 더 파이팅보다 앞서면서 중후반에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2세트에서는 쉽게 풀었다. 1세트를 승리하면서 안정감을 찾은 것인가.
A 배지훈=오늘을 위해 우리가 준비하고 연습한 조합이었다. 1세트에서 이기든 지든, 2세트에서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준비한 조합과 전략이다. 승리카드를 들고 나온 것이 잘 통했다.

Q 1, 2세트 모두 22킬로 마무리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A 배지훈=의도하지는 않았다(웃음). 그렇게라도 이슈를 모으는 것이 우리 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 만족한다.

Q 홍진호 감독 덕을 많이 보고 있나.
A 김승민=홍보에 있어 이보다 더 강한 캐릭터는 없는 것 같다. 2월22일 팀 창단을 발표했고 오늘도 22킬로 두 세트를 모두 이기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감독님 덕을 정말 많이 보고 있다.

Q 홍진호 감독의 LOL 실력은?
A 배지훈=레이팅 1400 정도의 문지기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일반인 정도다. 우디르 챔피언은 장인 수준으로 잘하지만 다른 챔피언으로 플레이할 때는 조금 모자란다는 생각이 든다.

Q 본선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A 김승민=지존버블 팀을 만나고 싶다.

Q 본선에 임하는 각오는.
A 배지훈=오프라인 대회에 처음 나와서 긴장을 많이 했다. 오늘 역전승을 하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본선 경기에서는 떨지 않고 플레이하겠다.
A 김승민=못해도 2등만 하자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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