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더 챔피언스 예선] MiG 블레이즈 "반드시 우승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2241820270056753dgame_1.jpg&nmt=27)
MiG 블레이즈는 MiG 프로스트와 한 식구다. 그런데도 프로스트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선수들의 실력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블레이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블레이즈의 복한규와 강현우는 자신감이 넘쳤다.
Q 승리한 소감은.
A 복한규(판타지스타)=우리가 지금껏 출전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본 적이 없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본선 진출이 기쁘고 더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노려볼 생각이다.
Q MiG 프로스트에 비해 주목을 못받고 있는데.
A 복한규(판타지스타)=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 팀을 만들고 두달 가량이 지났는데, 성적을 못내는 내부 사정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모든 문제를 다 극복하고 완벽히 준비했다.이번 대회에 블레이즈를 각인시키겠다는 생각이다.
강형우(잭스패로우)=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Q 복한규의 경우 AD 케넨으로 탑 라인을 담당했다.
A 복한규(판타지스타)=중국의 월드엘리트 탑 유저가 AD 케넨을 굉장히 잘한다. 한국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탑 AD 케넨을 상대하다보니 너무 까다로워 '나도 한번 사용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연습했는데 결과가 좋다. 아직까지 한번도 진 적이 없다. 탑 AD 케넨을 월드엘리트에게 배우고 나는 블라디미르를 가르쳐줬다. 중국에서는 블라디미르가 잘 사용되지 않는다더라(웃음).
Q 거품게임단도 실력있는 팀인데, 걱정하진 않았나.
A 복한규(FantasyStar)=오늘 경기에서 우리팀의 밴이나 픽을 보면 알겠지만 상대의 확실한 카드를 전부 제외했다. 변수를 만들수 있는 챔피언들은 선택 금지 시키거나 우리가 선택하면서 라인업을 준비했다. 그리고 막상 상대해보니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케넨의 카운터 챔피언인 라이즈를 상대로 그대로 상단 라인을 담당한 것도 그 때문이다. 앞 게임을 이겨서 상대가 위축한 것을 노렸다. 기세 싸움에서 이긴 것 같다.
강형우(잭스패로우)=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변수를 만들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다. 또 상대가 선택할 챔피언을 정확히 예측하고, 그에 대한 맞춤 전략으로 상대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Q 본선에 올라갔다. 만나고 싶은 팀이 있나.
강형우(잭스패로우)=제닉스 스톰과 스크림에서 맞붙었는데 1승 1패상태다. 아직 승부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본선에서 승부를 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복한규(FantasyStar)=무조건 우승하겠다. 이왕이면 MiG 프로스트를 결승에서 만나고 싶고, 우승하고 싶다. MiG가 우승과 준우승을 다 했으면 좋겠다(웃음).
강형우(잭스패로우)=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가 이길수 없는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약점이 전혀 없는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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