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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 LOL] CLG 조지-브랜든 "한국의 e스포츠 열정은 대단"

[아주부 LOL] CLG 조지-브랜든 "한국의 e스포츠 열정은 대단"
◇8강에 진출한 CLG의 브랜든 디마르코(왼쪽)과 조지 조잘리디스.

CLG다운 경기였다. 지난 28일 제닉스 스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북미 최강'이라는 체면을 구긴 CLG는 오늘 경기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눈에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었고, 그 의지는 경기 내용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CLG는 XD를 격파한데이어 NeL마저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팀의 상단 라인을 담당하는 조지와 정글러인 브랜든은 "우승까지 힘든 여정이 될 것 같다"며 "성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8강 진출 소감은.
A 조지 조잘리디스(hotshotGG)=정말 기분 좋고, 한국에 와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경비를 소요했다(웃음). 이대로 질 수는 없다.
A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첫 경기를 지고 나서 실망감이 컸지만 오늘 8강 진출을 하고 나서 살았다는 기분이 든다.

Q 제닉스 스톰에게 진 다음 팀 분위기가 어땠나.
A 조지 조잘리디스(hotshotGG)=너무나 화가 났다. 진정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지만 최윤섭이 우리의 숙소에 놀러와서 위로를 해줬다. 제닉스와의 경기를 통해 팀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했고 오히려 약이 됐다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는 원하는대로 풀렸나.
A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제닉스 스톰과의 경기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있었던 IEM에서 보여줬던 경기력 정도는 오늘 보여준 것 같다. 만족은 하지만 최고의 플레이는 아니었다.

Q 한국의 e스포츠에 대한 분위기는 어떻게 느껴지나.
A 조지 조잘리디스(hotshotGG)=세계 어느 나라보다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A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사람들이 친절하고 재미있다. 서양에서는 한국인들은 다 게임을 잘한다는 인식이 있다(웃음). 미국인들이 풋볼을 좋아하는 것 처럼 한국인은 e스포츠를 사랑하는 것 같다.
Q CLG의 성적을 예상 해본다면.
A 조지 조잘리디스(hotshotGG)=우승하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특히 MiG 프로스트나 나진e엠파이어는 상당히 껄끄러운 상대들이다. 대륙별로 물고 물리는 상성관계가 있는데, 한국팀들은 어떤지 잘 몰라서 걱정이 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조지 조잘리디스(hotshotGG)=CLG 홈페이지에 한국 뉴스를 게재할 생각이다. 많이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A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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