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예선] CJ 김준호 "이예훈 만나 눈물 났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4011625240058731dgame_1.jpg&nmt=27)
Q 진출 소감은.
A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서 큰 기대를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예선을 통과하고 듀얼 토너먼트에 올라거서 정말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
Q 왜 연습을 많이 못했나.
Q 위메이드에서 한솥밥을 먹던 이예훈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대진이 아쉬웠을 것 같다.
A 눈물이 나지만 이예훈 선배 몫까지 열심히하겠다.
Q 이예훈이 뭐라고 하던가.
A 결승에서 대결하니까 말없이 씁쓸한 미소를 짓더라.
Q 서지수와의 경기가 부담스럽지 않았나.
A 밤잠을 설쳤다(웃음). 느낌을 설명할 순 없지만 솔직히 무서웠다고 표현하고 싶다.
Q 김재훈과의 경기는 어땠나.
A 상대가 너무나 잘해서 위기가 많았지만 운이 따라줘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A (유)영진이 형이 올라가는 것 보고 나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웃음).
Q 첫 진출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A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2년반만에 처음으로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한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오래 기다린만큼 좋은 성적 거두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Q 저그가 상당히 많다. 듀얼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나.
A 우리 팀의 유영진 선배를 만나면 무난하게 이길 것 같다(웃음). 농담이고 프로토스를 만나고 싶다.
Q 목표는 어떻게 잡았나.
A 목표는 하나다. 우승.
A 노력하면 안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열심히 연습해 준비할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예훈이형이 프로리그 결승을 마치면 한 번 만나고 싶다. 고기를 사줄테니 연락하길 바란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mni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