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LOL] 팀OP 이현진-이상정 "나진e엠파이어, 기다리고 있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4042112530058843dgame_1.jpg&nmt=27)
전통의 강호 팀OP는 강했다. 팀OP는 슈퍼스타를 맞아 단 1킬만 내주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오늘 경기의 MVP로 뽑힌 이상정은 슈퍼스타의 중단 라인을 담당한 최선휘를 압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글러인 이현진은 활발한 라인습격으로 역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현진과 이상정은 "즐기자는 마인드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다음 경기에서 나진e엠파이어와 맞붙게 된다면 지금까지 당했던 패배를 꼭 설욕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A 이현진=승자조 올라가게 되서 기쁘고, 나진e엠파이어와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진과의 경기하게 된다면 꼭 이겨서 여태껏 당했던 것을 설욕하고 싶다.
A 이상정=이겨서 기쁘다. 승자조에 누가 올라오게 되든 조1위로 올라가 8강을 준비하겠다.
Q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팀OP다. 주위에서 받는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나.
A 이상정=딱히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 우리 팀은 즐기면서 경기를 하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즐기면서 높은 성적까지 차지할 것이다.
Q 슈퍼스타에 높은 랭킹자들이 많았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A 이현진=슈퍼스타의 상단을 맡고 있는 선수가 니달리 챔피언을 자주한다. 니달리를 금지했고 중단은 카사딘을 금지했다. 상대방이 잘하는 캐릭을 금지시키면서 우리가 좋게 경기를 풀어갔다.
A 이상정=
Q 경기에서 조합은 어떻게 정했나.
A 이현진=상대방이 소위 '장판 조합'을 선택해기 때문에 그에 대응하기 위해 마오카이를 선택했다. 상대방 상단라인인 케넨이 AP가 아니고 AD를 했기 때문에 궁극기 측면에서 큰 부담이 없었다.
A 이상정=다들 학교를 다니고 있고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자주 연습을 못하는지라 애로사항이 있다. 시간이 안 맞으면 개인랭크게임에서 각자 연습하는 편이다. 그러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얘기 정도는 하고 있다.
Q 전호진, 이현진, 이상정은 호흡을 맞춘지 오래됐다.
A 이현진=기존에 연습을 해둔 게 있기 때문에 연습이 부족하더라도 호흡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북미 서버 때부터 게임을 한 사이라 말을 안해도 서로 잘 맞춰준다. LOL에 많은 프로팀들이 창단됐는데, 그들의 실력이 정말 급상승한 것이 느껴진다. 합숙과 일반의 차이는 하늘에게 맡기고 최대한 열심히 할 것이다.
Q 하단라인 조합은 새 얼굴이다.
A 이현진=원래 같이 게임을 하던 친구들이었다. 처음에는 잘 못해서 속이 상했지만 요즘에는 우리 팀에서 그 친구들이 가장 분위기가 좋다. 실력이 급상승해서 팀 전력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한다.
Q 승자전에 임하는 각오는.
A 이현진=연습 시간이 많지 않지만 승자전에서 꼭 이기겠다. 개인적으로 나진e엠파이어를 만나 이겨 보고 싶다. 공식적인 대회에서 이긴 적이 없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A 이상정=무조건 이기고 싶은 생각 뿐이다. 조 1위로 올라가면 유리한 위치에서 8강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이현진=만나기 싫은 팀은 제닉스 스톰이다. 우리와 함께 했던 김승민이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웃음). 이왕이면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
A 이상정=제닉스 스톰은 우리와 가장 많은 연습 경기를 하는 팀이다. 서로 열심히 해서 결승에서 만나면 좋을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