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d

[아주부 LOL] 제닉스 스톰 배지훈-정언영 "로코도코, 기다려!"

[아주부 LOL] 제닉스 스톰 배지훈-정언영 "로코도코, 기다려!"
◇MKZ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제닉스 스톰의 정언영(왼쪽)과 배지훈.

이변은 없었다. 홍진호 감독이 이끄는 제닉스 스톰이 MKZ를 가볍게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제닉스 스톰은 2세트에서 조금 휘청거리긴 했지만 탁월한 운영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제닉스 스톰의 배지훈은 경기에서 다수의 킬을 기록하며 원거리 딜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고 정언영은 2세트에서 2킬 2데스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관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지훈과 정언영은 "우리도 MiG 프로스트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기죽지 않는다"며 "하단 라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배지훈(SBS)=오늘 경기장에 올 때 차가 많이 막혀서 경기를 못 하는 줄 알았다.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경기에서 심기일전해 열심히 해서 4강에 올라간 것 같다.
A 정언영(Impact)=정말 기분이 좋다. 경기장에 오기 전 긴장을 너무 많이 했었다. (배)지훈이 형이 옆에서 잘 다독여줘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Q MKZ와 상대하게 됐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A 배지훈(SBS)=처음에는 MKZ보다는 프나틱을 원했다. 연습경기에서 프나틱에게 전승을 달리고 있어서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회는 항상 변수가 있기 때문에 MKZ는 어떻게 나올지 몰라 피하고 싶었다. 다행히 동료들이 제 실력을 잘 발휘해 무난하게 4강에 진출한 것 같다.

Q MKZ와의 경기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염두에 둔 부분은.
A 배지훈(SBS)=MKZ는 미드킹짱의 줄임말이다. 우리는 최대한 미드킹 박용우가 잘하는 챔피언을 금지하자고 미리 이야기를 하고 왔다. 박용우의 주요 챔피언인 카사딘과 아리를 금지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던 것 같다.

Q 정언영은 2킬 2데스 22어시스트를 했다.
A 정언영(Impact)=또 2와 연관되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재미있긴 하지만 계속 2와 연관되기 때문이다. 2와 그만 연관되고 싶다.

Q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A 배지훈(SBS)=1세트는 정말 무난했다. 2세트는 중단 라인과 상단 라인의 시작이 좋지 않았다. 솔직히 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하단 라인에서 열심히 해서 팀을 캐리하겠다는 말을 했다. 다들 열심히 분발해 잘 성장해줬고 교전마다 승리한 것이 침울한 분위기를 밝게 만든 것 같다.
A 정언영(Impact)=2세트에서 바론 앞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를 지켜야하는데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버려서 지키질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 그 한 번의 실수 빼고는 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Q 다음 상대가 MiG 프로스트다.
A 배지훈(SBS)=우리가 약한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기죽지 않는다. MiG 프로스트가 연습을 엄청나게 한다고 들었다. 우리도 그만큼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자신한다.
A 정언영(Impact)=힘들겠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Q 하단 라인의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A 배지훈(SBS)=홍민기 보다 언영이가 더 잘하는 것 같다. 농담이다(웃음).

Q 홍진호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배지훈(SBS)=감독님께 붙어있는 '2'라는 징크스를 우리가 깨드리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배지훈(SBS)=로코도코(최윤섭)야 기다려! 하단 라인에서 좋은 경기 펼쳐보자!
A 정언영(Impact)=제닉스 키보드 이번에 새로운 모델이 나왔는데 좋다. 보급형이라서 가격도 저렴하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6DK 10승 8패 +2(24-22)
7BNK 6승 12패 -12(17-29)
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