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테켄] 의외성 No.1 "4강 진출 노리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5102349370060247dgame_1.jpg&nmt=27)
Q 승리한 소감은.
A 임정현(페카)=(노)현우가 정말 잘해줬다. 오늘 이겨서 굉장히 기쁘지만 오늘 내가 아무 것도 못해서 아쉽기도 하다.
A 유도희(헤어디자이너)=오늘 경기 전에 '베베' 김신연 선수를 저격해서 준비했다. 강성호 선수와 박민국 선수는 이겼는데 (김)신연이 형을 이기지 못해 정말 아쉽다. 하지만 미리 준비하고 연습한 것에서 도움을 얻은 것 같아 기분은 좋다.
A 노현우(애크)=오늘 올킬도 하고 대장전도 이겨서 기분이 좋고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 것 같다.
Q 김신연을 저격 준비했다고 했는데 자세히 알려달라.
A 유도희(헤어디자이너)=진폭하켄베린의 '헬프미' 정원준이 상대방의 버릇이나 습관을 많이 알려줬다. 또 '무릎' (배)재민이형에게도 물어봤는데 마침 (김)신연이형과 게임을 하고 있더라. 많은 조언을 해줬는데 대회 경기라 보니 떨려서 준비한 것을 다 못 보여준 것 같다.
Q 1세트 올킬 예상했나.
A 노현우(애크)=예상하진 못했다. '야비하게' 플레이한 것이 주요했고 난타전을 유도했다.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웃음).
Q 대장전 엔트리는 어떻게 짰나.
A 임정현(페카)=내가 예선전에는 대장을 했는데 첫 무대라 떨리기도 해서 나는 안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상대 팀에서 누가 나오냐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가장 무난한 노현우가 나오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A 유도희(헤어디자이너)=대장전에는 상대 팀에서 박민국 선수가 나올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박민국 선수가 나왔다면 가장 어려웠을 것이다. 대장전에 나간 (노)현우가 킹류 캐릭터가 잡기만 쓰면 못 푸는 경향이 있어서 힘들었을 것이다.
Q 대장전에서 한 명이 아닌 두 명으로 플레이 했는데.
A 노현우(애크)=카즈야 라스 조합을 사용하는데 두 명을 했을 때 더 강력하다. 또 한 명을 플레이하는 것보다 두 명을 플레이하는 것이 재미있다.
A 임정현(페카)=멍하다. 그래도 오늘 상대한 샤베트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 샤베트 같은 경우는 한번도 대전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나진은 어느 정도 게임을 해봤고 '세인트' 최진우 선수같은 경우는 다른 대회에서 내가 이겼던 적도 있다. 오늘 1승도 못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잘해야 할 것 같다. 사실 오늘 너무 떨렸다.
A 유도희(헤어디자이너)=막막한 것도 있다. 우리 팀명 자체도 그렇고 선수들 모두가 캐릭터에 대한 의외성이 있다. 나진도 쿠마나 에디 등 모두 장인들이 있고 패턴 위주의 기술이 많아서 걱정되기도 한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세인트' 최진우다. 가장 단단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Q 첫 경기 승리를 하고 목표가 더 높아졌을 것 같은데.
A 유도희(헤어디자이너)=우승은 생각하지 않지만 못해도 4강은 들어가고 싶다. 4강 진출을 조1위로 진출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Q 개인전 팬투표 올스타전은 욕심나지 않나.
A 임정현(페카)=(노)현우가 있는데 어떻게 욕심내나(웃음).
A 유도희(헤어디자이너)=팀에서 한 명이 나가는 거라 (노)현우를 밀어주고 싶다.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유도희(헤어디자이너)=현재 레이븐이 많이 하향되면서 이용자들도 많이 떠나갔다. 내가 대회에서 머독과 레이븐으로 활약해서 이 캐릭터들이 나쁜 캐릭터가 아니라를 것을 보여주고 싶다. 내가 머독과 레이븐으로 출전한 것 때문에 좋지 않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인식을 개선해 주고 싶다.
A 노현우(애크)=오늘 했던 것만큼 다음 경기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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