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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듀얼] 프나틱RC 김학수 "비난보다 응원을"

프나틱RC 김학수가 가장 먼저 스타2 스타리그의 본선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GSL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정종현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김학수는 "GSL 소속 선수들과 대결하는 것도 좋겠지만 한 때 같은 팀이었던 협회 소속 선수들과 만나고 싶다"며 "특히 신상문이나 이경민 등과 경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김학수는 "협회 소속이든 GSL 소속이든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같은 선수인만큼 비난보다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Q 가장 먼저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이전부터 쭉 말해왔듯이 19살 때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는데 스타리그 본선 진출하는데 5년이 걸렸다. 오래 걸린만큼 진짜 기쁘다.

Q 조편성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나.
A 협회 소속 선수들을 제외하고 GSL 선수들끼리 했는데 조편성을 보고 최악의 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뚫지 못할 조는 아니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있었다.

Q 1경기에서는 앞마당 광자포 러시 이후 운영을 했다.
A 최근에 GSL이나 기타 해외 대회에서 탐사정 정찰을 잘 안갔다. 그래서 이번에 제련소를 지은 이후 정찰을 갔다. 이번에도 제련소 정찰을 가면 상대 선수가 '정찰이 안온다'는 생각을 해 앞마당을 가리라 예측했다.

Q 최근 감각이 살아나는 것 같다.
A 특별히 전략적인 준비를 하지는 않았다. 최근 기세가 좋지 않아서 연습량을 늘렸다. 그래서인지 경기 도중에 집중력도 좋았고 상황 파악도 잘됐다.

Q 기복이 심한 것 같다.
A 나도 어느 정도 동의한다. 연습을 많이 하면 이기고 안하면 진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쉬는 편인데 최근에 바닥까지 갔다왔기 때문에 이제는 열심히 해야겠다.

Q 어떤 선수와 한 조가 되고 싶은가.
A 기존 스타2 선수들과는 많은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옛 동료 신상문이나 이경민 등 협회 소속 선수들과 경기를 해보고 싶다.
Q 어느 순간 정종현에게 승리를 확신했나.
A 처음에 정종현 선수가 사령부를 안쪽에 지으면서 심리전을 걸었는데 내가 걸리지 않았다. 첫 의료선 타이밍을 잘 막고 방어 2단계 업그레이드 순간에 공격을 가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시즌 목표는.
A 로열로더이기도 하지만 그 타이틀보다는 스타2로 하는 첫 스타리그이기 때문에 첫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따고 싶다.

Q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게임이 잘 풀릴 때는 이기는 시나리오도 많고 준비된 전략도 풍부했다. 그런데 한동안 대회 출전 때 망설임이 많았다. 지금 잘풀리는데 이 느낌을 게속 살리고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스타리그에 욕심이 많은 만큼 열심히 했는데 우리 팀에 선수들이 연습을 많이 도와줬다. 그리고 오늘 생각보다 관중들이 많이 오지 않으셨는데 본선 이후에 많은 관중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최근 협회 쪽과 GSL 쪽의 대결 구도가 이슈가 되고 있다. 양쪽 모두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비난보다는 양쪽 모두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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