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예선] STX 김성현 "듀얼 진출 예상하지 못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7191724380063633dgame_1.jpg&nmt=27)
그러나 이번 스타2 스타리그 예선에서 김성현은 스타2 적응이 아니라 스타2 방송 경기를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성현은 스타2에서 발군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신노열, 웅진 윤용태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압하고 당당히 듀얼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렸다.
Q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한 소감은.
A 처음 조편성을 봤을 때 힘들 것 같았다. 프로리그 스타2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노열, 윤용태가 같은 조에 있더라.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 있어서. 마음을 비우고 경기장에 왔는데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
Q 가장 어려웠던 경기가 있다면.
A SK텔레콤 정경두와 경기가 힘들었다. 첫 세트를 패하고 난 뒤 이대로 탈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긴장이 많이 됐다. 손도 덜 풀린 상태라 무난히 가면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서 2, 3세트는 전략적으로 밀어 붙였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한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우리 조 선수들 계급을 봤는데 내가 제일 높더라(웃음). 그래서 자신감 하나로 밀고 나갔다.
Q 윤용태와의 결승전은 어땠나.
A 생각보다 정말 쉽게 이겼다. 경기 내용이 어땠다고 말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쉽게 풀어나간 것 같다.
Q 이번 스타리그에 임하는 각오는.
A 지난 스타 듀얼토너먼트 때는 프로리그 병행 때문에 준비가 부족했다. 이번에는 준비 열심히 해서 스타리그 본선에 꼭 진출하고 싶다.
Q 본선가면 GSL 선수들과 경기를 할텐데.
Q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예선 통과해서 정말 기쁘다. 프로리그 성적이 저조한데 이번에 예선 통과했으니 기세를 타서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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