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나진 소드 김종인-장누리 "4강 너머가 보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012200050064411dgame_1.jpg&nmt=27)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김종인(PraY)=스타테일과 경기가 잡혔을 때 그나마 쉬운 팀과 잡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4강 진출은 확신했다. 4강에 진출했으니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A 장누리(Cain)=새로 오신 코치님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코치님께서 스타테일 분석과 우리 팀 스타일에 맞는 조합을 짜는데 도움을 주셨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이석진 대표님과 박정석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열심히 연습을 도와준 나진 실드 선수들에게 4강 진출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A 김종인(PraY)=랭크게임에서 '로코-마파' 최윤섭, 원상연 듀오를 많이 만나봤는데 거의 지지 않았다. 일단 라인전에서부터 자신이 있었다.
A 장누리(Cain)=예전에 스타테일과 연습 경기를 할 때 대부분 이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8강에 올라온 팀들과 연습 경기를 해봤는데 상대적으로 스타테일이 상대하기 편했다.
Q 스타테일의 특별한 전략이 신경쓰이지는 않았나.
A 장누리(Cain)=제닉스 스톰과의 경기 리플레이를 봤는데 우리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별로 무섭지는 않았다.
Q 점차 발전하는 모습이다.
A 장누리(Cain)=오프라인 예선보다는 무모한 다이브는 안 하는 것 같다. 예전 리플레이를 보면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많다. 이제는 점점 안정적인 스타일을 갖춰가는 것 같다.
Q 오늘 경기는 승리를 자신했나.
A 장누리(Cain)=나진 실드와 연습을 많이 했는데 실드가 절대 스타테일의 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드와 연습을 하면 5대5 정도로 결과가 나와서 스타테일은 충분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Q 김종인은 이석진 대표가 삼고초려를 했다고 하는데.
Q 다음 상대는 어떤 팀을 원하나.
A 김종인(PraY)=나는 WE와 하고 싶다. 나진 실드가 WE와 연습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실드 형들이 상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하기가 편할 것 같다.
A 장누리(Cain)=나는 CLG.EU도 괜찮을 것 같다. 최근 CLG.EU가 M5에게 크게 깨졌기 때문에 멘탈이 온전하지 않을 것 같다. 당시 CLG.EU 조합이 섬머 리그에서 많이 쓰이는 조합이었다. CLG.EU의 경기 리플레이를 분석하다보면 돌파구가 보일 것 같다. 뭐, WE나 CLG.EU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Q 팀에 코치가 생기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장누리(Cain)=선수들끼리만 있을 때는 의견을 조율하거나 중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또 다른 선수의 부족한 플레이를 지적하거나 잡아주는 것이 선수끼리는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코치님이 계시니까 그런 면에서 든든하다. 또 실력도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고의 코치님을 얻은 것 같다.
Q 월드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이 보인다.
A 김종인(PraY)=아직 월드 챔피언십까지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우선 당장 닥친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A 장누리(Cain)=우리가 신생팀이기 때문에 4강까지만 올라가도 만족할 수 있지만 3위까지 간다면 월드 챔피언십 기회가 오기 때문에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이제 강팀밖에 남지 않았지만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든다. 꼭 진출해서 외국에 나가보고 싶다(웃음).
Q 하고 싶은 말은.
A 장누리(Cain)=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이석진 대표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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