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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MVP] 이제동 "3R MVP, 팀 정규시즌 1위 모두 이루겠다"

"에이스 결정전 5연승이긴 한데 조금 민망하기도 해요. 전반전이나 후반전에서는 자주 패하는 모습을 보여준 상황에서 MVP를 수상하니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에이스 결정전 5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8게임단 이제동이 네이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 MVP, 3라운드 1, 2주차 통합 MVP에 나란히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제동은 8게임단이 7연승을 이어가는데 가장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진행되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팀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제동은 그 공을 인정 받아 MVP도 휩쓸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동은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5연승을 거두고 있긴 하지만 만약 자신이 전반전이나 후반전에서 승리했다면 에이스 결정전을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기 때문. 전반전이나 후반전 승률을 끌어 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 주간 MVP만 벌써 세 번째 수상인 이제동은 1라운드 김정우에 이어 2라운드에서 MVP를 수상하며 저그의 강력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제동은 "이번 시즌 평균적으로는 프로토스가 성적이 좋지만 저그가 임팩트 있는 경기를 더 많이 펼쳐 MVP를 휩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제동은 내친김에 3라운드 MVP까지 차지하고 싶다는 욕심을 밝혔다. 자신이 3라운드 MVP를 수상한다는 것은 그만큼 8게임단이 자주 이겼다는 이야기이기 때문. 8게임단이 정규시즌 1위로 결승전에 직행도 하고, 라운드 MVP도 타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이야기다.

8게임단 이제동은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가 4일에 열린다"며 "승리를 계속 이어간다면 MVP도 계속 수상할 수 있을 같으니 앞으로도 계속 MVP를 휩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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