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MVP] SK텔레콤 정윤종 "임요환 코치 합류 큰 힘 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171544110065295dgame_1.jpg&nmt=27)
그러나 다행히도 SK텔레콤은 정윤종이라는 걸출한 신예를 키워낸 덕에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유독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K텔레콤 입장에서 다승왕 후보로 꼽히는 정윤종의 활약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상황이다.
특히 정윤종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자주 승리를 거두며 팀이 승수를 쌓아가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4주차 8게임단과 맞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 에이스 결정전 5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이제동을 제압하고 팀 승리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네이트가 선정하는 주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연습 때 자주 패해 자신감은 별로 없는 상태지만 이상하게 방송 경기만 하면 잘 풀린다며 겸손해 한 정윤종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반드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끔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정윤종은 예전 팀 선배였던 임요환이 코치로 합류한다는 소식에 반색했다. 정윤종은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당장 중요한 경기들을 앞둔 상태에서 임요환 코치님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윤종은 "앞으로도 계속 운이 좋았으면 좋겠다"며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임요환 코치님의 합류가 더욱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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