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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MVP] SK텔레콤 정윤종 "임요환 코치 합류 큰 힘 될 것"

[주간MVP] SK텔레콤 정윤종 "임요환 코치 합류 큰 힘 될 것"
SK텔레콤 T1에 정윤종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SK텔레콤은 지금보다 더 낮은 순위에서 힘든 싸움을 펼쳐야 했을 것이다. 네 시즌 연속 결승전 진출을 달성한 명문팀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자존심이 상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SK텔레콤은 정윤종이라는 걸출한 신예를 키워낸 덕에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유독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K텔레콤 입장에서 다승왕 후보로 꼽히는 정윤종의 활약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상황이다.

특히 정윤종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자주 승리를 거두며 팀이 승수를 쌓아가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4주차 8게임단과 맞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 에이스 결정전 5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이제동을 제압하고 팀 승리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네이트가 선정하는 주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정윤종은 MVP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아직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상황이 아니라 기쁘다는 말을 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희망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다른 팀 경기 결과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주간 MVP를 탔다고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정윤종의 생각이었다.

연습 때 자주 패해 자신감은 별로 없는 상태지만 이상하게 방송 경기만 하면 잘 풀린다며 겸손해 한 정윤종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반드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끔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정윤종은 예전 팀 선배였던 임요환이 코치로 합류한다는 소식에 반색했다. 정윤종은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당장 중요한 경기들을 앞둔 상태에서 임요환 코치님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윤종은 "앞으로도 계속 운이 좋았으면 좋겠다"며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임요환 코치님의 합류가 더욱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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