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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KT 이영호 "매 경기 결승 준비한다는 각오"

KT 롤스터 이영호가 숨막히는 조이기를 선보이며 8게임단 박수범을 잡고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됐다. 이영호는 18일 벌어진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박수범을 꺾고 시즌 12승(9패)째를 기록했다. 이영호는 경기 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지만 1%의 가능성을 보고 달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승리해서 기쁘다.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를 치르면서 기세를 탔다고 생각했는데 팀도 같이 잘 이어가고 있어서 기분 좋다.

Q 늦게 발동이 걸려 아쉬울 것 같다.
A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하면서 실력적인 면에서 깨달은 것이 많다. 늦게 알아가는 것 같아서 아쉬울 뿐이다.

Q 한규종 코치 합류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바뀐 점보다 세밀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예를 들어 동족전에서 지금까지 바이오닉을 했다면 요즘에는 메카닉을 사용하기도 한다. 머릿 속에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Q 프로리그 성적에 만족하는가?
A 지금의 성적에 대해 만족하지 않지만 후반기에 들어 살아나고 있어 다행이다. 차기 시즌에도 전망이 밝다는 증거일 것이다. 경기를 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Q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수 있다고 보는가?
A 가능성이 적다고 들었다. 하지만 프로라면 끝나기 전까지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1% 라고 하더라도 그 것을 보고 달려야 한다.

Q 다음 주에 스타리그 조지명식이다.
A 정신이 없어서 조지명식을 생각하지 못했다. 연맹 선수들이 재미있게 한다고 하더라. 설레이기도 하다. 스타2로 처음이다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
Q 연맹 선수 중에서 대결하고 싶은 선수가 있나?
A 만나고 싶은 선수는 아직 없다. 모두 잘하기 때문이다(웃음). 누굴 만나도 어려운 대진이겠지만 잘할 자신있다.

Q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에서 협회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는데.
A 이번 대회를 통해 팬들이 색안경을 풀게 된 것 같다. 협회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올라간 상태다. 개인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은 연맹 선수들을 거의 다 따라잡았다. 현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가 이겼을 뿐이다.

Q GSL 예선에 출전하고 싶은가.
A 꼭 출전해서 본선에 올라가고 싶다. 좋아지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코드A까지 올라가고 싶다.

Q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A 필사적으로 하겠다. 매 경기 결승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Q 개인적인 목표는?
A 일단 나머지 경기에서 이겨서 승률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승리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힘든 상황에서도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도 잘해준다. 실낯같은 희망이지만 파이팅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달리자라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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