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STX 김윤환 "오랜만에 심장 떨림 느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191647110065371dgame_1.jpg&nmt=27)
Q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첫 승을 한 소감은.
A 초반에 테란으로 시작했다가 최근 저그로 종족을 바꾸면서 이번 시즌 스타2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 같았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종족을 변환했는데 후회는 안했나.
Q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나?
A 팀에서 잘하는 실력이 아니라서 나오기 힘들었다. 코칭스태프에서 배려를 해줬다. 프로토스 선수들도 좋은 빌드가 있다고 권유했다.
Q 신인 느낌이 날 것 같다.
A 스타1을 할 때는 긴장 안하고 편안하게 했다. 그러나 스타2 첫 경기다보니 새로운 것이 사실이었다. 심장이 떨리는 것 같았다. 긴장했는데 경기에 들어가니 기분은 비슷했다.
Q 경기 내용을 평가하자면.
A 미세한 컨트롤에서는 실수를 많이 했지만 다른 부분은 괜찮았다.
Q 종족 변환하면서 초조함은 없었나.
A 초조함을 느끼면 다른 선수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 올 시즌이 아닌 길게 시즌을 보려고 했다. 군단의 심장이 나오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A 여러가지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니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Q 주변에서 걱정했을 것 같다.
A 실력이 안되어서 못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다려달라고 했다. 열심히 해서 다른 선수들을 따라잡는 것이 내 임무였다.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하려고 했다.
Q 하고 싶은 말.
A 두 경기 모두 이겨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한데 오늘 경기를 이겨서 기분 좋다. 경기 준비하면서 박종수 코치님과 프로토스 유저들이 많이 도와줬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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