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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게임단 한상용 수석코치 "이제동 전담 육성이 PS행 요인"

8게임단이 20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5주차 CJ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8개 게임단 가운데 가장 먼저 이번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8게임단 한상용 수석코치는 "우선 정말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시즌 초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팀 분위기는 항상 좋았다"며 "이제 삼성전자와의 한 경기 밖에 남지 않았는데 반드시 승리해 1위를 달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8게임단은 시즌 초 7위까지 내려가며 순위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이제동은 에이스 결정전 5연승을 기록하는 등 8연승을 달성,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한 수석코치는 팀의 순위 상승 원동력으로 코치들의 노력을 꼽았다. 8게임단은 김정환 코치를 영입하면서 선수들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실력이 크게 향상됐고 안정감을 찾았다. 또 세 명의 코치들이 각 종족을 맡아 선수들의 전략 구상이나 연습을 집중적으로 챙겨줬고 이제동은 특별 관리했다. 이제동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준 배경에는 전담 마크를 통한 특별 관리가 있었고 이제동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수를 올리면서 8게임단은 8연승을 달성했다.

한 수석코치는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여러가지 선수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8게임단은 이제동, 전태양, 진영화 조합과 김재훈, 염보성 조합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포스트 시즌에는 더 많은 변수를 만들어내는 팀이 유리하게 풀어갔던 전례를 볼 때 하재상, 이병렬, 조일장, 박수범 등이 조커 역할을 해내야만 승산이 있다. 따라서 정규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다 예비 선수들까지 육성해야만 우승권에 근접할 수 있다.

한 수석코치는 "선수들의 기용 방식은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전후반 모두 고른 전력의 조합을 갈지, 한 쪽을 특별히 강화해 최소한 에이스 결정전에는 갈 수 있는 조합을 짤지 신중히 선택해 최선의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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