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공군 김구현 "마지막 스타2 경기 지기 싫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211813230065496dgame_1.jpg&nmt=27)
Q 팀의 연패를 끊은 소감은.
A 개인적인 목표를 가지고 자신있게 도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남은 한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Q 에이스결정전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나.
Q 군대가서 달라진 면이 있나.
A 시기가 괜찮았다. 사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을 계속했으면 열정이 식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스타2를 준비하면서 예전의 스타1을 처음했던 느낌을 갖게 됐다. 연습하는 것도 재미있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이영호를 잡아냈다.
A 경기장에 오기 전에는 자신감이 없었다. 최근 마음이 급해지고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다. 연습 때도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런 영향 때문인지 1세트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Q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것 같다.
A 연패라서 팀 분위기가 안 좋은 것은 아니었다. 다들 이기려고 노력했다.
Q KT을 만나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매 경기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임한다. 연패할 때도 그렇게 많이 패할 줄 몰랐다. KT에게 계속 이기는 것은 우연인 것 같다.
A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Q 민찬기의 드라마를 봤나?
A 기사와 함께 방송도 봤다.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것 같다. 처음해서 어색할 것 같았는데 자연스러웠다. 원래 그런 캐릭터라서 그런 것 같다(웃음). 성격이 밝고 낙천적인 고참이었다고 들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팀과 함께 개인적으로 승리를 거두고 싶다. 또 시즌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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