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올킬] MVP 박수호 "부진 털어낸 것 같아 기분 좋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282016080065844dgame_1.jpg&nmt=27)
Q 우승자 허영무를 잡아냈다.
A 지난 시즌 우승자인 허영무를 잡아낸 것도 크지만 최근 부진했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부진을 털어낸 것 같아서 기분 좋다.
Q 최근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Q 경기 내용은 마음에 드나?
A 허영무 선수의 VOD를 찾아봤는데 관문을 소환한 후 압박하는 스타일이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불사조를 쓰길래 많이 당황했다. 상대방 병력이 앞에 전진해있어서 저글링을 사용했는데 적중했다.
Q 부담되지 않았나.
A 패하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 나올 것 같아서 마음 졸이면서 했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에서 CJ 김정우에게 패한 후 말이 많아서 인터넷을 끊을 정도였다. 상대 선수가 오늘 경기 준비할 시간이 적었던 것 같다.
Q 이번 대회 목표가 있나.
A 원하는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맵도 그렇고 선수들도 쟁쟁하다. 결승전까지 가는 건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할 것 같다. 저그가 많이 없는 만큼 4강까지만 가고 싶다. 저그가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 도와준 김경덕에게 고맙다. 응원해준 팬 분들과 감독님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 가족들도 걱정했는데 이겼으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래 부진했는데 연습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계속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