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승리한 소감은.
A 솔직히 우리가 이길 줄은 몰랐다. 연습없이 이번 대회를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정말 기쁘다.
Q 강팀인 스타테일을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Q 1세트는 일방적인 승리였다.
A 우리도 일방적일 줄은 몰랐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들이 잘 먹혀 들었다. 운도 많이 따라줬다.
Q 2세트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반전한 비결은.
A 우리 팀은 지더라도 항상 파이팅을 외친다. 진 라운드는 잊고 새로운 라운드에 집중하자는 마인드로 매 경기에 임한다.
Q 팀에서 수훈 선수를 뽑는다면.
A 주현준 선수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WCG 2012 목표는.
A 처음 WCG 예선에 참가할 때는 우리나라에서 1위가 목표였는데 일단 대표가 됐으니 세계 3위 안에만 들어도 좋을 것 같다.
A 멤버들 각자 학업도 있고 직장도 있기 때문에 주말에 따로 연습 시간을 낼 생각이다. 사실 지금까지 연습이 아예 없었다. 한국대표가 된만큼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현재 우리 팀이 넥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리그에도 4강에 진출한 상태다. 만약 결승에서 스타테일을 또 만나게 된다면 오늘처럼 또 이겼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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