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대표로 선발된 소감은.
A 지금껏 좋은 성적이 없었다. WCG는 2009년 4강, 2010년 2위, 올해에 드디어 우승을 했다. 단계별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강한 상대를 만나 승리했다.
Q 2세트 자책골은 어떤 상황이었나.
A 세팅을 한 번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세팅을 한 후에 공을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그게 내 골문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Q 자책골 후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연습 때 처럼 지겠구나' 싶었는데 마음을 추스리고 다음 세트를 준비했다.
Q 이번 대회는 어떻게 준비했나.
A 피파12는 연습 상대가 10명 안팎이다. 다음 시리즈 나오면 선수들이 갈아타기 때문이다. 연습 상대가 없어서 힘들었다.
Q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가장 많이 했던 팀이기 때문이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좋아한다.
A 계속 게임이 멈춰서 집중하기 힘들었다. 마지막에 자리를 옮겼는데 상대 선수가 바로 옆에 있어서 부담이 되기도 했다. 자리를 옮기고 나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한 골을 지켜내면서 이겼다.
Q 이번 WCG 2012 목표는.
A 저번에 한국대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마인드 컨트롤을 못해서 아쉽게 떨어졌다. 이번에는 메달권 진입이 목표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곧있으면 피파 온라인3가 나오는데 관계자들이 많이 투자를 해줬으면 좋겠다. 리그도 생겨서 피파가 더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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