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웅과 최인규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12강 3회차에서 1, 2세트에서 각각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대웅은 "최근 MVP가 정글러들에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1대1이기 때문에 이긴 것도 아니고 진 것도 아니다. 다음에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함께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대웅은 "나진 소드가 첫 경기 성적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기죽을 선수들은 아니다"라며 "실드와 소드는 8강에서 만나지 않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율할 것"이라며 생각을 내비쳤다.
최인규는 2세트에서 스카너를 선택해 팀을 승리로 이끌며 MVP에 뽑혔다. 최인규는 "MVP 화이트가 항상 온라인 대회에서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첫 본선에서 1대1을 기록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규는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12강에 머무르지 않고 8강, 나아가 4강까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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