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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리그 개인전 우승 이현 "기존 레인저들과는 클래스가 달라"

던파 리그 개인전 우승 이현 "기존 레인저들과는 클래스가 달라"
이현이 로열로더 칭호와 더불어 던파 리그 사상 최초의 레인저 우승자에 올랐다. 이현은 남우영과의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대1로 완승, 3,0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현은 "로열로더와 큰 상금까지 동시에 손에 넣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Q 우승한 소감은.
A 기분이 정말 좋다. 로열로더 타이틀을 가졌고 예전에 비해 엄청 오른 상금까지 손에 넣어 더 기쁘다(웃음).

Q 로열로더 욕심에 긴장하지는 않았나.
A 애초에 승리를 예상하고 있어서 집에서 경기를 한 느낌이었다.

Q 왜 애초에 승리를 자신하고 있었나.
A 캐릭터 상성도 내가 좋았고 평소에도 남우영 선수에게 많이 이겼기 때문이다. 연습도 두 시간 밖에 하지 않았다.

Q 레인저 최초의 우승자가 됐다.
A 엄청 기분이 좋다. 기존 레인저 강자들은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나는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했다.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한다(웃음).

Q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긴장이 되지는 않던가.
A 첫 경기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김창원 선수를 잡으면서 이미 우승했다고 생각했다. 김창원 선수를 이기고 우승을 향한 단추 중 절반은 뀄다.

Q 이번 대회에서 기억에 남는 경기는.
A 8강 5세트다. 게틀링으로 한 번에 상대 체력 3분의 2를 깎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오늘 결승전을 앞두고 집을 나설 때 부모님께 어떤 말을 했나.
A 꼭 3,000만 원을 타오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효도한다'고 하시더라(웃음).

Q 그 전에는 어땠나.
A 게임보다는 차라리 일을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결승에 올라 1,000만 원을 확보하자 생각이 달라지셨다(웃음).

Q 상금은 어떻게 쓸 생각인가.
A 어머니와 아버지께 777만 원씩 드릴 생각이다. 7이 행운의 숫자니까 말이다. 해외 여행에 다녀온 뒤 나머지는 전역 후 쓰기 위해 묵혀둘 생각이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친구들이 매우 많이 왔는데 내 이름을 상당히 크게 부르며 열심히 응원해주더라. 밥 한 번 크게 사줘야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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