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웅진 김유진 "동족전 부담 심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4211400450075832dgame_1.jpg&nmt=27)
Q 승리한 소감은.
A 상대가 송병구 선배였는데 평소부터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다승 공동 선두와 함께 승률도 70%에 육박하는데.
Q 동족전이라서 부담되지 않았나.
A 다음 경기까지 합치면 프로리그에서 5경기 연속 동족전이다. 맵도 같아서 조금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상대 전진 건물 전략에 패했기 때문에 오늘은 먼저 보고 풀어가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Q 모선핵 찌르기 이후 대규모 소환 전략이었다.
A 관문도 상대보다 일찍 건설하는 등 찌르기 타이밍이 빨랐다. 모선핵 찌르기는 준비한 전략이었다.
Q 다승왕 욕심이 나지 않나.
A 아직까지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다승왕 타이틀을 신경쓰는 것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보면 타이틀은 부수적으로 따라올 것 같다.
Q 결승에 가려면 몇 승이 더 필요할까?
A 잘 모르겠지만 8승 정도 더하면 결승 직행도 가능할 것 같다. 다음 KT와의 경기도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A 딱히 붙고 싶은 선수는 없다. 하지만 팀 킬만 안나왔으면 한다. 만드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목숨걸고 세리머니도 하고 탈락시키겠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번에 준비하면서 맵도 '투혼'이고 상대도 송병구 선배라서 많이 힘들었다. 연습 도와준 송광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음 경기도 잘 부탁한다. 팀이 상승세인데 앞으로 기세를 유지해서 결승에 직행했으면 한다. 멀리 바라보지 말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응원해준 팬분들과 친구,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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