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신동원 "팀과 함께 승리해서 기쁨 두 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4211714530075837dgame_1.jpg&nmt=27)
Q 4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A 연패가 길어져서 경기 준비하면서 지루했다. 오랜만에 팀하고 같이 이겨서 두 배로 기쁘다.
Q 군단의 심장 적응력이 나쁜 건 아닌 것 같은데.
Q 4여왕 체제를 가져갔다.
A 래더를 하다가 어떤 분이 사용했다. 그 것을 저에게 맞게 변형했다. 가스 페이크도 사용했다. 상대방에게 공격을 유도하고 막으면 유리하게 가는 빌드로 준비했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자주 패했는데 출전 욕심은?
A 신인 때는 멋모르고 첫 경기에 패하더라도 에이스결정전에 출전을 고집해 승리한 적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경험도 쌓이고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감독님 의도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연패다보니 경기 전 선수들끼리 각오를 다졌나?
A 경기장 오기 전부터 이번 주는 싱글 경기이기 때문에 꼭 이기자라고 다짐했다. 경기 하기 전에는 김동우 감독님께서 장난스럽게 '너만 이기면 된다'고 하더라. 긴장도 풀리고 경기하는데 도움됐다.
Q WCS 챌린저리그를 앞두고 있다.
A 편성된 조를 봤는데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정만 뜨면 스투디오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다. 3명 이기고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A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경기장에서 성적표를 보면 10승이 넘는 선수가 3명 빼고 없었다. 연습때는 선수들이 잘하는데 경기장만 오면 긴장하는 것 같다. 우리가 팀의 기둥이 되어 재건축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그렇게 되면 다른 동료들도 빠른 시간 내에 치고 올라올 수 있을 것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연습 도와준 송영진, 김정우, 이상준과 EG 이제동 선배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번에 패하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벌써부터 미안한 마음을 가지기엔 남은 경기가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이런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면 다음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팀 동료들에게도 힘내자라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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