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7년을 기점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저연령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과거 이 게임을 모르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속설도 있었다. 여름방학 시즌에는 더욱 강했다. 지난 2011년 7월 23일 기록한 동시접속자 수 62만 6852명은 현재까지도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다.
넥슨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메이플스토리' 10주년 기념 이용자 파티를 열고, '메이플스토리:레드' 버전의 업데이트 계획을 알렸다. '메이플스토리:레드(R.E.D)'는 '혁명(Revolution)', '진화(Evolution)', '기쁨(Delight)'이 표현된 업데이트다.
먼저 '진화'는 신규 지역 추가와 경매장, 모험가 등 기존 시스템을 개량이 콘셉트다. '혁명'은 신규 콘텐츠 추가를 목적으로 신규 지역, 전 서버 통합 지역 추가 등이 진행된다. 고객 만족을 위한 '기쁨' 업데이트는 3일 복구 시스템과 모바일 연동 등을 담고 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오한별 프로듀서는 "이번 밸런스 조정이 이뤄진 7개의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재미가 더해질 것"이라며 "이는 다가올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RED'를 위한 초석 다지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만큼 이용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