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예선] 제닉스 블라스트 김승민-박민석 "뉴메타 만들어가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6191951250078648dgame_1.jpg&nmt=27)
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A 김승민(ManyReason)=오랜만에 본선에 진출해서 기분이 좋다. 예선전을 한지 1년이 넘었다. 오랜만에 하니 긴장도 됐다. 하지만 상대도 긴장한 게 느껴지더라. 잘 풀려서 다행이다.
A 박민석(Stark)=두 달동안 준비를 열심히 한 게 빛을 본 것 같다.
A 박민석(Stark)=사실 룬을 잘못 들고 갔다. 케넨인데 쉔 룬을 박고 갔다(웃음). 긴장이 많이 됐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긴장이 풀렸다. 평소처럼 했더니 결과도 잘 나왔다.
Q 김승민은 트레이드 마크인 아리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A 김승민(ManyReason)=팀 연습 경기에서 아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아리만큼 안정적인 챔피언이 없는 것 같다. 우리팀 색깔에도 잘 맞는다. 상대가 르블랑을 금지하길래 약간 의아했다(웃음).
Q 전력 숨길 의도도 있었나.
A 김승민(ManyReason)=그런 것도 있다. 사실 준비한 게 많았는데 자꾸 패치가 된다(웃음).
Q 박민석은 대형 신인 예감이 든다.
A 박민석(Stark)=나도 그런 생각이 든다. 이번 시즌에 대형 사고 한 번 칠 것 같다(웃음). 누구를 만나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플레임' 이호종 선수 역시 마찬가지다. 사실 (이)호종이형이 프로 준비를 할 때 많이 도와줬었다.
Q 오늘 경기를 평가해보자면.
A 김승민(ManyReason)=예전에는 나에게 오더를 강요하는 '메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동생들이 알아서 잘한다. 내 입지가 흔들리는 것 같다(웃음).
Q 본선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팀이 있다면.
A 김승민(ManyReason)=제닉스 스톰은 만나기 싫다. 정말 강하다. 형제팀이라서 그런 게 아니다.
A 박민석(Stark)='다데' 배어진, '헤르메스' 김강환과 아마추어 시절 때부터 친분이 있었는데 다 잘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만나고 싶지 않은 팀은 MVP 오존이다.
Q 본선 목표는.
A 김승민(ManyReason)='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우승할 생각이다. 적어도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은 거두고 싶다.
A 박민석(Stark)=나도 '롤드컵'이 목표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김승민(ManyReason)=오랜만에 본선에 진출했는데 많은 응원 바란다. '뉴메타'를 만들어 가겠다.
A 박민석(Stark)=형제팀이 잘됐으면 좋겠다. 원거리 딜러가 새로 들어왔는데 상당히 잘한다.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함께 높이 올라가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