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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코리아] 아주부 강동현 "이번 대회는 토스전 극복에 의미"

[WCS 코리아] 아주부 강동현 "이번 대회는 토스전 극복에 의미"
아주부 강동현이 조2위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시즌2 16강에 올랐다. 사실 강동현 본인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극강의 저그전을 보여줬지만 약한 프로토스전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동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타1할 때부터 스타리그는 올라가고 싶었던 무대였다. 16강에 진출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시즌2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지난 스타리그에서는 듀얼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를 할 때부터 스타리그는 올라오고 싶었던 무대였다. 16강에 올라가서 기쁘다. 좀 더 노력해야겠다.

Q 첫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A 제가 못해서 패한 것이다. 놓친 부분도 있지만 다음에는 탐사정도 잘 찾고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

Q 오늘은 평소때보다는 안 어울리는 경기력이었다.
A 일단 프로토스전은 말할 것도 없이 창피했다. 동족전에서도 잔실수를 많이 했다. 100점 중에 30점 정도 한 것 같다.

Q 프로토스전은 5전 전패다.
A 최근 방송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연습에서도 자주 패하지만 허무한 경기력은 보여주지 않았다. 다음에 프로토스를 만나면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하고 싶다. 만약 패하더라도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겠다.

Q 패자전은 후반에 역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A 확장기지가 4개가 차이날 때는 상대가 유리했다. 그러나 바퀴 위주로 생산했고 견제만 하다보니 한방 병력에서는 내가 더 유리했다. 상대 견제만 잘 막으면 승리할 것 같았다.

Q 용산에서 오랜만에 했는데 어땠나?
A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사운드 커튼이 경기하는데 신경쓰였다. 환경적인 부분은 곰TV가 더 좋은 것 같다. 사실 사운드 커튼은 개인 차이라고 생각한다.
Q 시즌2에서는 조지명식이 아니라 조추첨식이다.
A 힘들게 올라왔는데 조지명식을 못해 아쉽다. 추첨을 하더라도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Q 16강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는지.
A 만나고 싶은 상대는 없다. 저그, 테란은 상관없지만 프로토스는 누가와도 힘들 것 같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A 프로토스전이 부족한 것을 알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프로토스전을 극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일단 8강 시드 확보가 최우선이다.

Q 하고싶은 말.
A 오늘 같이 와준 김성한과 임성춘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연습 도와주고 조언해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오늘 프로토스전은 제가 하면서도 부끄러웠다. 다음에는 멋진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스폰서인 아주부TV와 레이저도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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