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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박용운 감독, 광자포 러시에 완패! 패자조행

◇EG 박용운 감독이 MLG 스프링 챔피언십에 선수로 출전한 모습(MLG 중계 화면 캡처).
◇EG 박용운 감독이 MLG 스프링 챔피언십에 선수로 출전한 모습(MLG 중계 화면 캡처).
EG 박용운 감독, 광자포 러시에 완패! 패자조행
◆메이저리그게이밍 128강
▶크리스토퍼 구즈만 2대0 박용운
1세트 크리스토퍼 구즈만(프, 5시) 승 < 아킬론황무지 > 박용운(프, 11시)
2세트 크리스토퍼 구즈만(프, 11시) 승 < 아킬론황무지 > 박용운(프, 5시)

EG 박용운 감독이 광자포 러시에 의해 두 세트 모두 허무하게 패하면서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EG 박용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게이밍(Major League Gaming 이하 MLG) 스프링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종목에 선수로 출전, 크리스토퍼 구즈만에게 0대2로 패했다.

평소 게임 플레이를 자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 감독은 이제동과 함께 이번 MLG 스프링 챔피언십에 선수로 출전했다. 크리스토퍼 구즈만을 만난 박용운 감독은 1세트에서 일반적인 전략을 구사했지만 상대가 허를 찌르고 들어왔다. 구즈만은 제련소를 먼저 지은 뒤 박 감독의 본진에 몰래 수정탑을 지었고 광자포를 연결해 지었다.

박 감독은 구즈만의 의도를 파악하고 난 뒤 앞마당 지역에 새로이 연결체를 지으면서 버텨봤지만 구즈만이 연이어 광자포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항복했다.

2세트에서 전진해서 수정탑과 관문을 지으며 광전사로 압박했던 박 감독은 구즈만의 현란한 컨트롤에 광전사를 허무하게 잃었다. 구즈만이 1세트와 마찬가지로 박 감독의 진영에 수정탑을 지었고 광자포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박 감독의 첫 MLG 도전은 0대2 완패로 기록됐다.

박용운 감독은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선수들이 대회 경기에 임할 때의 마인드가 어떤지, 느낌은 어떤지 알기가 어렵다. MLG는 오픈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도전했다. 0대2로 패했지만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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