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의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정규 시즌 상위권의 순위가 모두 정해졌다.
STX는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5주차 마지막 경기인 EG-TL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한 이신형이 이제동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2위 도약에 실패했다.
STX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반란을 꾀했다. 2위 KT 롤스터와의 승차가 반경기, 세트 득실이 8인 상황에서 EG-TL전을 4대0으로 이기고 9일 KT가 웅진에게 0대4로 패할 경우 STX는 기적적으로 2위에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EG-TL과의 3세트에서 에이스 이신형이 이제동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STX의 기적은 사라졌다. 남은 세트를 모두 이기고 KT가 0대4로 패하더라도 STX는 세트 득실에서 KT를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위 4개 팀이 치르는 포스트 시즌의 대진도 확정됐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는 3위 STX와 4위 SK텔레콤의 대결로 정해졌다. 20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는 2위 KT와 준플레이오프의 승자가 맞붙는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한 경기당 7전4선승제씩, 3전2선승제로 펼쳐진다.
결승에 선착한 정규 시즌 1위 웅진은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대결하며 아직 결승전 장소와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