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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예고] SK텔레콤, PS서 STX에 전승

[준PO 예고] SK텔레콤, PS서 STX에 전승
SK텔레콤 T1은 포스트 시즌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 역대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 가장 많이 진출한 팀이기도 하고 최근 열린 일곱 시즌에서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프로리그 우승 횟수도 가장 많다.

역대 포스트 시즌 기록을 찾아보면 SK텔레콤은 STX 소울에게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2010년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은 STX를 2대0으로 제압했다. 7월31일에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텔레콤은 고인규, 김택용, 도재욱이 승리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유도했고 정명훈이 출전, 조일장을 잡아내며 승리했다. 다음날 열린 2차전에서 SK텔레콤은 김택용을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정명훈이 1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4대3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SK텔레콤이 두 번 모두 승리했다고는 하지만 쉽지 않은 승부였다. 모두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렀고 페이스가 좋았던 정명훈이 3승으로 맹활약하면서 SK텔레콤이 결승에 진출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STX의 포스트 시즌 승률이 역대 최저라는 사실이다. 팀을 운영하는 동안 한 번도 포스트 시즌에 가지 못했던 공군 에이스와 이스트로를 제외하면 STX는 3승11패, 승률 21.4%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더욱 놀라운 점은 한 차례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준플레이오프면 준플레오프, 플레이오프면 플레이오프 모두 패하면서 STX는 스타크래프트로 치러진 프로리그에서 결승전에 오른 적이 없다.

포스트 시즌서의 맞대결 상황이나 큰 경기에 대한 경험 면에서 SK텔레콤이 STX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스타크래프트2로는 처음 치르는 포스트 시즌이고 버전이 군단의 심장이다 보니 STX에게도 반전을 일으킬 기회는 있다.
역대 포스트 시즌 최강자인 SK텔레콤 T1과 최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약체 STX 소울의 준플레이오프 첫 대결은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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