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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예고] 이신형-정윤종 "최강 가리자"

STX 소울의 에이스 이신형(왼쪽)과 SK텔레콤의 에이스 정윤종.
STX 소울의 에이스 이신형(왼쪽)과 SK텔레콤의 에이스 정윤종.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최강으로 평가 받고 있는 STX 소울 이신형과 SK텔레콤 T1 정윤종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맞붙을 STX와 SK텔레콤의 맞대결은 결국 최종보스 이신형과 정윤종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택뱅리쌍'으로 귀결되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을 지나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새로운 강자가 탄생했다. 테란에서는 STX 이신형, 프로토스는 SK텔레콤 정윤종, 저그는 웅진 김민철 등이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종족 최강자로 등극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STX와 SK텔레콤의 대결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이신형과 정윤종 등 종족 최강자들을 보유한 팀들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유의 날개에서는 정윤종, 군단의 심장에서는 이신형이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진정한 최강을 가리는 매치의 성사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이신형과 정윤종의 스타2 상대전적은 3승1패로 정윤종이 앞서고 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한 차례 밖에 만난 적이 없다. 그 경기에서 정윤종이 이기긴 했지만 이신형이 WCS 코리아 시즌1에서 준우승, 곧바로 치러진 WCS 시즌1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점을 찍은 후로는 만난 적이 없다. 따라서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세기의 대결'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무리가 아니다.
일단 1~6세트에서 이신형과 정윤종은 맞대결을 피했다. 1세트에 출전한 이신형은 도재욱을 상대하고 정윤종은 2세트에서 백동준을 맞이한다. 만약 두 선수의 대결이 성사될 경우 7세트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야 한다. 이신형은 어차피 프로토스전을 준비하기에 무리가 없지만 프로토스전에 이어 테란전까지 작전을 짜야 하는 정윤종에게는 부담이 갈 수도 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결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팀의 승패가 달린 에이스 결정전 출격이 유력하기 때문에 맞대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스타2 최강이라는 타이틀과 팀의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STX - SK텔레콤
1세트 이신형(테) < 네오플래닛S > 도재욱(프)
2세트 백동준(프) < 벨시르잔재 > 정윤종(프)
3세트 변현제(프) < 나로스테이션 > 원이삭(프)
4세트 김도우(프) < 아킬론황무지 > 정명훈(테)
5세트 신대근(저) < 신투혼 > 어윤수(저)
6세트 조성호(프) < 돌개바람 > 김택용(프)
에이스 결정전 < 뉴커크재개발지구 >
*용산e스포츠 상설 경기장
*낮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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