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킬의 장인' 정명훈의 명성에 금이 갔다.
정명훈은 개인리그에서 펼쳐진 같은 팀동료와의 경기(이하 팀킬)에서 거의 진 적이 없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진행된 개인리그인 스타리그와 MSL에서 정명훈은 한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MSL에서 김택용에게 0대2로 한 차례 무너진 것을 제외하고 정명훈은 모두 승리했다. 더욱이 스타리그 무대에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에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정명훈이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팀동료와 경기를 치른 바투 스타리그 4강전에서 김택용을 만나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테란에게 유리한 맵 배치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정명훈은 김택용은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팀킬에 특기를 보였던 정명훈이지만 스타크래프트2로 치러지는 개인리그에서는 명성을 잇지 못했다. 정윤종을 상대한 정명훈은 1세트에서 불멸자 타이밍 러시에 무너졌고 2세트에서는 핵을 10번 이상 사용하면서 신을 냈지만 정윤종의 예리한 파고 들기를 막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정윤종에게 0대2로 패한 정명훈은 스타리그 팀킬 13세트 연속 승리 기록이 깨지면서 3패로 16강에서 탈락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