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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프로토스 "또 날았다"

STX 소울의 프로토스 선수들. 조성호, 백동준, 김도우, 변현제(왼쪽부터).
STX 소울의 프로토스 선수들. 조성호, 백동준, 김도우, 변현제(왼쪽부터).
SKT전 승률 62.5%…KT와의 PO 1차전서는 100% 승리

STX 소울이 포스트 시즌에서 연전 연승하는 바탕에는 프로토스의 선전이 깔려 있다.
STX는 2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프로토스 선수들이 3승을 합작하고 에이스 이신형이 굳건히 버티면서 4대1로 완승을 거뒀다.

STX는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4-1-1 체제를 고수하고 있다. SK텔레콤 T1과의 준플레이오프부터 백동준, 조성호, 김도우, 변현제로 이어지는 4명의 프로토스와 1명와 테란 에이스 이신형, 저그 에이스 신대근만을 출전시키면서 재미를 보고 있다. SK텔레콤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프로토스가 3승, 이신형이 1승, 2차전에서는 프로토스가 2승, 이신형이 2승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62.5%의 승률을 기록한 STX의 프로토스는 KT와의 20일 경기에서 백동준, 김도우, 변현제가 출전해 3전 전승을 얻어내며 승률을 100%까지 끌어 올렸다. 상대 전적에서 뒤지고 있던 KT의 주성욱, 김대엽을 상대로도 완승을 거두면서 STX의 포스트 시즌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TX의 4-1-1 엔트리는 SK텔레콤이나 KT 모두 예상한 전술이었다. 이신형과 맞대결을 펼쳐 승리할 가망이 거의 없는 것을 알고 있는 SK텔레콤과 KT는 프로토스로 맞불을 놓았지만 세 경기에서 모두 실패했다. 그만큼 STX의 프로토스 라인은 정규 시즌보다 진일보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고 강해졌다는 뜻이다.

김민기 STX 감독은 "프로토스 선수들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이후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KT와의 프로토스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2차전을 더 쉽게 풀어갈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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