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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 정민수, 타이완 오픈 초청전서 우승 차지

아주부 정민수
아주부 정민수
◆타이완 오픈 스타크래프트2 초청전 결승전
▶정민수 3대0 전태양
1세트 정민수(프, 1시) 승 < 여명 > 전태양(테, 7시)
2세트 정민수(프, 5시) 승 < 돌개바람 > 전태양(테, 7시)
3세트 정민수(프, 1시) 승 < 우주정거장 > 전태양(테, 7시)

아주부 '지니어스' 정민수가 진에어 전태양을 꺾고 타이완 오픈 초청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는 27일(한국시각) 대만 타이중 국립체육대학에서 열린 2013 타이완 오픈 스타크래프트2 특별전 결승에서 전태양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는 우승 상금으로 5만 대만 달러(약 185만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전태양은 3만 대만 달러(약 110만원)를 획득했고 3위는 양치아쳉에게 돌아갔다.
승자 결승에서 감마니아 'Sen' 양치아쳉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한 정민수는 패자 결승을 통해 올라온 전태양과 맞붙었다.

'여명'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정민수는 전태양의 의료선 드롭에 고전했지만 추적자를 이를 막아낸 뒤 확장기지를 가져가며 경기 중후반을 도모했다. 거신을 중심으로 한 지상군 병력을 조합한 정민수는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활용한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정민수는 2세트에서는 전태양의 화염차와 해병 찌르기 공격을 막아냈다. 이어 들어온 병력까지 피해없이 제압한 정민수는 상대 본진에 차원분광기에 태운 광전사 드롭으로 많은 피해를 입히며 또 다시 승리를 가져갔다.

우승을 눈앞에 둔 정민수는 3세트 초반 전태양의 2기 사신 찌르기를 별 피해없이 몰아냈다. 불멸자와 추적자, 파수기로 상대 진영을 압박한 정민수는 전태양의 의료선 드롭을 막아낸 뒤 거신과 집정관, 고위기사를 조합해 상대 병력과 힘싸움을 펼쳤다. 길을 우회해서 자신의 확장기지에 공격을 들어온 전태양의 지상군 병력을 초토화시킨 정민수는 6시 진영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아주부 김영진이 32강에서 요에 아이론맨 'Has' 커위펑에게 0대2로 패해 탈락했고 하재상은 같은 팀 전태양에게 패해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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