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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결승 예고] 'PS 4전 전패' 신대근이 신바람 난 이유?

[프로리그 결승 예고] 'PS 4전 전패' 신대근이 신바람 난 이유?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한 STX 소울 신대근이 결승전을 앞두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신대근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펼쳐질 SK틀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결승전에서 웅진을 상대로 4세트에 출전해 윤용태를 상대한다.
최근 신대근의 기세는 좋지 않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신대근은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SK텔레콤전에서는 어윤수에게 2연패 당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이영호에게 2패로 총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분위기는 최악이지만 결승전에서 신대근은 드디어 제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왔다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드디어 가장 자신 있고 좋아하는 프로토스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그동안 신대근은 "프로토스를 만나게 해달라"며 투정을 부릴 만큼 프로토스전에 자신감을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STX 코칭 스태프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신대근에게 일부러 프로토스를 붙이지 않았다. 웅진도 프로토스 카드가 3개나 있는 만큼 결승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프로토스들이 동족전에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STX 입장에서는 신대근은 언제 프로토스를 만나게 해도 승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우선 포스트시즌 동안 프로토스들을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했던 것이다.
동료들을 위해 프로토스전을 양보한 신대근을 위해 STX 코칭 스태프는 결승전에서 신대근이 원하는 프로토스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대근은 엔트리가 나온 뒤 환호성을 지르며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 전략을 시뮬레이션하며 최고의 전략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STX 신대근은 "코칭 스태프가 포스트시즌 동안 프로토스전을 동료에게 양보하라고 했고 나 역시 다른 종족전 경험을 위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며 "4연패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팀이 승리하면서 즐거웠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자신 있는 프로토스전을 치르기에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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