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시즌 파이널에 진출한 소감은.
A 8강에서도 이겨야 할 상대였는데 패해서 아쉬웠다. 아쉬움을 바탕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강동현에게 2대0으로 승리했다.
A 맵순서를 연습 때와 똑같이 했는데 잘맞아서 승리했다. 한지원 선수가 열심히 연습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Q 최종전에 누가 올라오기를 바랬나.
A 테란이 올라오길 바랬다. 하지만 막상 김영진 선수가 올라왔을 때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영진 선수와 할 때는 내가 가장 자신있는 플레이를 하자는 생각에 이길 수 있었다.
Q 최종전 첫 세트 패배에 대한 불안함은 없었나.
A 첫 세트는 연습을 못한 것 도 있고 테란전을 생각하지 않았다. 연습을 안해서인지 허무하게 패해서 그 경기는 빨리 잊었다. 연습을 못했기에 패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Q 저그전 위주로 연습했는가.
A 한지원 선수와 저그전만 연습했다. 하지만 테란전은 자신있기 때문에 평소 실력과 기본기로 하자는 마음이었다.
Q 독일행 티켓을 잡은 것은 어떤가.
A 시즌 파이널을 반드시 가자는 생각에 8강은 반드시 이기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자만이 있었던 것 같다. 시즌 파이널에서 성적 잘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
Q 해외에서 하는 시즌 파이널에 대한 부담은 없는가.
A 해외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많아서 한국 대회보다 더 자신있다. 지금 한국에서 5등했지만 시즌 파이널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Q 결승전은 어떻게 예상하나.
A 조성주 선수가 힘들게 승리할 것 같다. 래더에서도 항상 잘하고 필살기도 있고 운영도 잘한다. 그래서 비슷하게 하다가 조성주 선수가 승리할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오늘 경기장에 함께 와준 최용화 선수에게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장민철 선수와 시즌 파이널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나는 지켰으니 장민철 선수가 지켜서 쾰른에서 만나기를 바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