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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3] 웅진 김민철 "태극 마크 반드시 달겠다"

[WCG 2013] 웅진 김민철 "태극 마크 반드시 달겠다"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최근 개인리그에서 테란을 만나 모두 패했던 아픔을 WCG 무대를 통해 털어냈다. 2011년과 2012년 한국 대표로 그랜드 파이널에 나섰던 이정훈을 상대한 김민철은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태극 마크에 한 발 더 다가갔다.

Q 이정훈을 꺾고 4강에 오른 소감은.
A WCS 시즌2 파이널에 가고 싶었지만 탈락했다. 그래서 WCG 그랜드 파이널은 꼭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저그 중에서는 홀로 남아서 더욱 올라가고 싶었다. 지금 휴가 기간이라 집에서 연습해서 집중이 덜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가서 다행이다.

Q 경기가 끝난 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A 오늘 경기력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움직임이나 판단이 평소보다 조금 부족했다. 요즘 경기 전날 이상하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래서 컨디션 조절이 어렵다.

Q WCG 한국 대표 선발전에 남은 유일한 저그다. 최근 저그가 좋지 않은 듯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자꾸 패하다보니 밸런스 문제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종족 밸런스보다는 맵 밸런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스타리그에 쓰인 새 맵도 그렇고 '우주정거장' 같은 맵도 테란을 상대하기 까다롭다. 테란의 압박이나 견제를 저그가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Q 최근 이신형과 대결에서 계속 패했는데 만나고 싶지 않은가.
A 요즘 계속 패해서 라이벌이라 하기 어렵다. 계속 지긴 하지만 자신있다. 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Q WCG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할 자신있는가.
A 프로리그 결승전을 위해 준비해 놓은 빌드가 있다. 그래서 오늘도 편하게 준비했다. 자신있다. 토요일 패하더라도 어차피 일요일에 또 와야 하기 때문에 승리해서 결승에 가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날씨가 정말 더웠다. 집에서 나오지 않고 일요일까지 연습만 해야할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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